인간과 환경의 상호작용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환경과 인간은 지금까지 많은 상호작용을 해왔다. 서로에게 좋은 방면으로 이익을 주거나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오히려 서로에게 불이익이 될 수도 있다. 환경의 의미부터 알아보면 환경은 인간이나 동식물에게 영향을 미치는 자연적·사회적 조건을 말하고, 환경은 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다. 도시와 촌락에는 자연환경과 인간이 만든 환경이 모두 있지만 도시에는 촌락에 비해 인간이 만든 환경이 많고, 촌락에는 도시에 비해 자연환경이 많음. 오늘날 우리 인간들은 환경에게 피해를 줄 때가 많다 한번 오염된 자연환경은 되돌리기 힘들다.
내가 조사해 본 것은 자연환경이 인간의 삶에 영향을 준 사례, 인간이 환경을 개발하는 사례, 인간과 환경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사례, 인간과 환경의 관계,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바라보는 관점이다. 첫 번째로 자연환경이 인간의 삶에 영향을 준 사례부터 보자
1.자연환경이 인간의 삶에 영향을 준 사례
한옥의 대청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졌다. 이런 기후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대청이 시원한 이유는 총 세 가지이다. 첫 번째는 마루의 바닥을 땅에서 높게 만들어 온도와 습도를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이어붙인 널빤지 틈으로 마루 밑의 찬 공기가 올라와 마루바닥이 시원하다. 세 번째는 마루를 통해 앞뜰과 뒤뜰의 바람이 서로 통할 수 있다. 다음으로 예로부터 대부분의 마을들은 산과 하천을 끼고 형성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자연이 주는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이다. 배산임수의 장점으로 산은 겨울에 차가운 북서풍을 막아 주며, 연료나 열매 등을 쉽게 얻을 수 있고, 하천은 생활이나 농사에 필요한 물을 쉽게 구할 수 있다. 한옥의 대청과 배산임수 외에도 자연환경이 인간의 삶에 영향을 준 사례를 많은데 몇 가지 예시를 더 들어보면 지진에 따른 쓰나미로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줌,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줌, 태풍으로 인해 공기가 맑아짐이 있다. 태풍이라는 자연은 우리에게 도움을 줄 때도 있고, 피해를 줄 때도 있다. 태풍은 몹시 세차게 쏟아지는 비를 동반한 강한 바람을 가리킨다. 북태평양 서남부에서 시작되어 아시아 대륙 동부로 불어오는 열대성 저기압이다. 7~9월쯤 우리나라에 태풍이 불어오면 가끔 집이 물에 잠기고 바람에 지붕이 날아가는 등의 피해를 입기도 한다. 또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혀 농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태풍이 꼭 피해만 주는 건 아니다. 물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태풍이 가지고 오는 많은 비 때문에 가뭄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 대부분의 태풍이 적도 근처에서 일어나서 극 지방 쪽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적도의 뜨거운 열을 추운 극 지방 쪽으로 옮겨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니까 적도 지방 사람들에게는 시원함을 주고, 극지방 사람들에게는 따뜻함을 준다. 태풍이 일으키는 거센 바람이 바닷물을 위아래로 잘 섞는 기능도 하고, 그 덕분에 바다 생물들의 먹이인 플랑크톤을 옮겨 준다.
2.인간이 환경을 개발한 사례
인간이 환경을 개발한 사례들 중에는 간척지와 댐이 있다. 우선 간척지는 갯벌을 막아서 형성된 간척지는 대규모로 환경이 파괴된 곳이지만, 시간 경과에 따라 토양수분과 토양염농도 상태가 변하면서 역설적이게도 식물상이 역동적으로 변해 다양한 종류의 염생식물을 관찰하고 조사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 된다. 간척지에는 해안사구성 식물을 제외한 갯벌에 분포하는 모든 종이 출현한다. 인위적인 간섭이 없는 상태에서 간척지 토양염농도의 변화는 자연적인 세탈과 용탈에 의하므로 간척지 토양환경은 공간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보이게 된다. 따라서 분포하는 식물상도 공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토양염농도가 높은 곳에는 선구종 염생식물이 계속 자리 잡고, 탈염이 더 이루어진 곳에는 저염생식물이 분포해 염생식물의 전시장과 같은 곳으로 변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간척지가 농경지 또는 산업용지로 개발되면서 짧은 시기에 형성되었던 염생식물 군락은 한순간에 사라지게 된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해안선이 복잡하고 섬들이 많아 간석지가 발달되어 있어 간척할 수 있는 곳이 많다. 그런데 요즘 들어 갯벌이 오염 물질을 정화하고 다양한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생명체의 보고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간척 사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다음으로 댐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댐은 계곡 또는 하천을 가로질러 저수·취수·토사저지 등의 목적으로 축조하는 공작물의 총칭이다. 댐 건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다. 댐은 하천유량을 조절하여 각종 용수를 공급하고 발전을 하며 홍수를 제어하여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댐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호수면을 이용한 각종 위락시설은 국민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등, 댐 건설의 긍정적인 면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그러나 자연환경·생활환경 및 사회·경제 환경에 미치는 댐의 부정적인 영향이 근래 댐의 수가 늘어나고 규모가 커져 호수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점차 부각되고 있다. 팔당댐·대청댐 및 영산강 하구언에서는 부영양화현상으로 인한 수질오염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환경에 미치는 댐의 부정적 요인을 줄이기 위해 대처해야 할 당면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저수지 수면적 증가에 따른 기상 변화에 대한 대응책, 둘째 댐 공사에 의한 지형파괴·산림훼손지역의 조림·사방사업 등 자연환경의 복원책, 셋째 저수지 내의 정체수역 발생에 의한 탁수의 장기화와 플랑크톤의 이상 발생에 따른 부영양화 등 호수의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댐 상류지역의 오염물질 배출 억제책, 넷째 수몰민의 생활기반 상실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이주정착사업의 제도화 등이다. 2000년대는 중규모의 다목적댐 위주로 개발될 예정이며, 따라서 앞으로는 환경을 고려하는 환경친화적인 개발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3. 인간과 환경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사례
금강 하굿둑이 대표적이다. 금강 하굿둑은 충남과 전북의 6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농업기반공사가 8년동안 1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1990년도에 완공한 하굿둑이다. 1억 3,000만톤의 담수량을 자랑하며 1,841m의 제방은 충남과 전북을 잇는 교량역할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일원에 농업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금강 주변 지역의 홍수를 조절한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토양과 모래가 흘러내려 강하구에 쌓이는 것을 막아 군산항의 기능을 유지시키면서 바닷물의 역류를 막아 농경지의 염해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되었다. 또 금강하굿둑은 군산과 장항을 잇는 교통로로도 이용되어 관광지로서 큰 몫을 하고 있으며, 장항선의 일부인 신장항-군산 대야 철도가 놓여 있다. 금강하굿둑은 충청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구비마다 감싸안고 흐르고 있다. 활짝 펼쳐놓은 듯한 금강하구는 갈대숲과 어우러져 새로운 철새도래지로 각광받고 있는데 겨울동안 고니와 청둥오리, 세계적인 희귀조인 검은머리물떼새와 검은머리갈매기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철새도래지를 많은 사람들이 관람토록 하기 위하여 철새전망대도 세워져 있다. 다시 말해서 금강 하굿둑으로 인해 둑 위에 도로를 만들어 자동차가 다닐 수 있다. 반면에 강물의 속도가 느려져 환경이 오염되거나 강 주변의 생물들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만든 하굿둑은 하천 주변의 환경을 변화시켰고, 변화된 환경은 인간에게 새로운 삶의 터전이 되었다.
4.인간과 환경의 관계
① 인간의 삶의 모습은 자연환경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② 인간은 필요에 따라 환경을 개발하여 이용하기도 한다.
③ 인간과 환경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균형을 이루고 있다.
5.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바라보는 관점
인간과 환경은 환경 결정론, 환경 가능론, 문화 결정론, 생태학적 관점 등이 있다.
인간과 환경의 상호작용에 관한 탐구에서 기후와 지형이 인간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절대적으로 보는 환경론으로 지형과 인간과의 관계로 이루어지는 인간 생활이나 역사는 자연 환경에 의하여 규제된다고 보는 것이고, 환경 가능론은 인간과 자연 환경과의 관계에 있어 인간의 역할을 능동적으로 동일한 자연 환경도 그것을 이용하는 인간의 문화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아 인간의 역할을 중시하는 환경론적 견해를 말하고, 문화 결정론은 인간의 생활이나 역사는 인간이 오랜 역사를 통하여 발전시켜 온 문화에 의하여 영향을 받아 인간의 행위는 그들의 문화적 배경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보는 것으로서, 생태학적 관점은 인간과 자연은 동일하게 생태계를 구성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의견을 제시함.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문화와 자연과의 관계로 파악하는 이론이다. 미국에서는 골드 러시이후 많은 이주민들이 캘리포니아 지방에 정주하였다. 이곳에 정주한 라틴 계열은 지중해식 농업, 튜턴 계열은 혼합 농업, 남방계 중국인은 벼농사, 북방계 중국인은 밭농사를 주로 하는 등 자기 문화권에서 행하던 농경 형태가 그대로 신대륙에 옮겨졌다. 이와 같이 농경 방식에서의 차이점은 이주민들의 각각의 문화적 배경을 달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문화 결정론의 좋은 예가 된다. 마지막으로 생태학적 관점은 인간과 자연은 동일하게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으며,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라는 것이다.
이렇게 인간과 환경은 다양한 상호작용을 하고 있다.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450701&cid=51647&categoryId=51647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85212&cid=40942&categoryId=37404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47969&cid=58584&categoryId=58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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