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서는 차로 50분 정도 걸리는데, 서귀포시 성산읍에 숙소를 잡았다면 차로는 5~10분, 혹은 걸어서도 방문 가능하실거에요!
친구들 모두 모여 오후 2시를 조금 넣은 시간이였기에 내부는 한산하더라구요. 복잡한 곳을 피하고 싶다면 조금 늦게 방문하거나 조금 이르게 방문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단체를 동시에 수용할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고, 좌식테이블로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을 동반하고 아늑하게 앉아 식사가능 하겠어요.
테이블에 자리 잡고 메뉴판을 볼 것도 없이 흑돼지한마리 (小) 주문했답니다. 탐라흑돼지는 고기 뿐만아니라 다양한 식사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본찬들도 맛있고, 흑돼지도 맛있는 만큼 다른 메뉴들도 참 맛있답니다.
소간과 천엽, 기본상차림이 한 상 가득 나와 줍니다. 소주한병 맥주한병 바로 주문해줍니다. 20년 동안 한자리를 지킬수 있었던건 특별한 맛과 서비스가 아니겠습니까!
얼마나 맛있는지 드셔보시면 인정 하시게 되는 맛입니다! 친구놈은 밥 한공기 시켜서 백반집 온것처럼 먹더라구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서비스로 나온 된장찌개에요. 따로 추가로 주문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나와준다는 점이 참 좋았어요. 이러한 사이드 메뉴들을 추가요금 받지 않는 제주 성산 흑돼지 맛집이 더러 있다는 점을 생각 하지 않을 수 없겠죠? 특별한 서비스로 나와주니 만족도가 올라 갈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기본 상차림에 감동하고 있으면 빛깔 고운 흑돼지 한마리 나와줍니다! 흑돼지 한마리에는 오겹살, 목살, 전지살, 후지살, 항정살, 갈매기살, 족발이 들어있습니다.
구워먹을 수 있는 새송이버섯과 양파도 함께 나와주세요. 역시 사장님의 서비스 두둑하게 전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