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탤런트 스테파니 리(27·이정아)와 래퍼 로꼬(31·권혁우)가 헤어졌다.
스테파니 리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는 "로꼬와 이미 헤어졌다"며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로꼬와 좋은 만남을 가졌으나 최근 관계를 마무리 지었다. 지금은 친구 사이"라고 20일 밝혔다.
로꼬 소속사 AOMG도 "최근 스테파니 리와 결별했다"며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난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1년간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겼지만,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재미교포 출신인 스테파니 리는 16세 때부터 모델 일을 시작했다. 드라마 '용팔이'(2015)를 비롯해 '선암여고 탐정단'(2015) '검법남녀'(2018) '황후의 품격'(2018~2019)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2018)과 '신의 한수: 귀수편'(감독 리건·2019)에도 출연했다.
로꼬는 2012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1에서 우승했다. 그해 데뷔앨범을 발매했으며, '남아있어' '니가 모르게' '감아' '주지마' 등 수많은 히트곡이 있다. 지난해 2월 의무경찰로 입대했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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