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月26日-5月2曰：선생님께서는 답이 없는 공부를 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베를린에서' 본 뒤로 이와 비슷한 장르의 미드를 또 보고싶어져서 요즘 미드에 빠졌다. '그리고 베를린에서'와 같은 느낌의 드라마는 처음 보는데 너무,.. 좋았다. 모든 구상이 나한테는 너무 완벽해서 뭐 하나 집을 수가 없다. 이건 기대치 않은 부분이었지만 역사에 대해 알아가는거는 덤이다! 이런 영화, 드라마들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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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보기 시작한 드라마, '이파네마의 여인들'

아직 보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보면 볼수록 겉으로는 보이지않았던 각 삶의 이면이 보인다. 그리고 당시 여성의 권위가 얼마나 낮았는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확실히 영상만이 줄 수 있는 힘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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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음식이 제일 맛있음

일반 소시지봉보다 건강해서 마음놓고 먹을 수 있을거 같긴 한데 너무 비싸. 나라면 그냥 천하장사나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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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오늘 분당에서 호리랑 수민이랑 은지 만났다!!

진짜 애들이 나 불렀을 때 너무 놀라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벙쪄서 어버버했다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제일 최근에 만난게 호린데 그것도 두달은 좀 더 됐다,, 수민이도 작년이래 올해 처음 보고 은지는 몇년만,,

항상 만나야지만나야지해놓고 약속을 못 잡고있었는데 이렇게 우연히 만나다니 너무 놀랍다. 지금 생각해봐도 꼭 꿈에서 만나고 온거같다. 너무 웃겨

그래서 그 날 새벽에 호리랑 오랜만에 페탐함ㅎㅅㅎ 시험 끝나고 약속 다다다 잡아야지 후후 씬이나 씬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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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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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있었는데 아빠 와서 아빠랑 같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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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하고 있었는데 하다보니까 생각보다 에너지 소모가 커서 진짜 짜증난 상태였는데 갑자기 이 노래가 나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웃겼다. 블루투스 스피커로 엄청 크게 듣고 있었는데 괜히 이웃집에 들리진 않을까 신경도 조금 쓰였다 풉킥

그래 다시 힘내좌!!! 아좌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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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과제도 강의도 하나도 안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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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헤드폰 썼는데 너무 기분이 좋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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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갑자기 노래가 안나오고 계속 블루투스 껐다켰다했는데도 헤드폰에서 음악이 안 나와서 너무 당황했다. 배터리가 80퍼센트나 있다고 돼있는데.. 진짜 철렁해서 다급하게 일단 충전한 상태로 다시 연결해보았는데 휴~ 다행히도 연결이 잘 되었다.

그리고 Udon이와 함께한지 벌써 일년이 다돼가는데 아까 잠깐 급하게 사용설명서 보고서야 헤드폰 끄는 법을 알았다..... ㄴㅇㄱ 변명을 하자면 처음 샀을 때 시도해봤었는데 꺼지는 소리가 안 나서 핸드폰에서 블투 연결을 끊으면 자동으로 알아서 자기가 꺼지나보다하고 조금 이상했지만 그렇게 넘어갔던 기억이 있다. ..근데 내가 따로 껐어야..하는구나... 이런. 대체 얘를 난 지금까지 켜둔 상태로 몇날을 방치해둔거야 휴 앞으로 더 소중히 다뤄줄게ㅠㅠ 내가 미안해.. (근데도 구매한 이래로 배터리가 80퍼센트를 웃돌게 유지되고 있었다는게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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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그리고 오늘 정말 갑작스럽게 엄마한테 학원 다니겠다고 통보했다

이런 식으로 말을 꺼낼 생각은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ㅎ_ㅎ;; 나도 좀 무서웠는데 엄마는 얼마나 당황스러웠을지 ㅎㅎ,, ??

여김없이 (우리가족의 관례 절차인) 가족회의를 하자고 했고 가족회의가 사실 제일 무섭지만 어찌됐든 엄마랑 카톡하며 한시름 놨다고 생각했다. 그 후에 엄마랑 단둘이 외출하는 기회가 생겨 그 때 더 진지하게 이야기해보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대화가 흘러가서 너무 좋았다. 그 뒤에 저녁 먹을 때 진짜 흘러가듯이 말한게 다라서 너무나도 순조롭게(?) 설득에 성공했다!! (아빠 솔직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듯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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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잘하면 돼!!!!! 잘하자 OOO!!!!

내가 더 주체적으로 나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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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매일 몇 번씩 하는 생각

: 저 애송이가 대체 뭐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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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만에 인스타를 다시 설치했다.

여전히 정말 많은 스토리들이 올라와있었다.

인스타를 다시 설치하면서 또 나의 시간 중 많은 부분을 할애하게 될까봐 걱정도 많이 되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을 꽤 오랜시간 안 하다보니 인스타그램이 핸드폰에 있는데도 있다는 사실조차 생각을 못하고 별로 찾지를 않았다. 그리고 중간에 무료할 때 잠깐씩만 본다.

인스타그램 비활, 꽤 할 만하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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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우연하게, 영감(..?)을 받았다.

이 때 느낀건, 정말 어느 곳에서나 장점과 단점은 공존하는데 그걸 이용하는건 온전히 사용자의 몫이라는거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잠깐의 게임은 좋지만, 장시간 지속되다 보면 게임중독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악영향을 미치기 전까지에 한해 좋은 것들만 선별해서(좋은 것들이란 단순하게 보면 각 회사에서 홍보하는 순기능만을 사용하는 것) 나에게 필요한 것들만(나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뽑아 쓰기로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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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하루종일 이 과제만 했다. 로동+시력 이 배로 요구되는 과제였다.. 더 헷갈렸던게 명도순으로 잘라서 붙이는 거였는데,, 다 같은 톤이 아니라 다 다른 색의 빨강에서 채도는 배제하고 명도만을 비교하려니까 그게 잘 안됐다. 아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일단 제출하고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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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말고 다른 과제는 늦게 시작해서 5시까지 했는데 진짜 졸려서 죽는 줄 알았다. 그거는 컬러칩 오려붙이는 거였는데 뒤로 갈수록 정말 자면서 해서 같은 위치에 컬러칩 두 장을 겹쳐 붙이고, 그냥 아무데나 막 붙였다. 중간중간에 의식이 잠깐 들 때 이상함을 감지하고 다시 다 떼고 붙이고..하 하 하! 그러다가 중간에 잘라놓은게 사라져서 또 막 찾고 ㅎ

좌우당간 새벽과제는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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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12시)에 일어나자마자 먹은 짜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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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내가 빠진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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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가 사진 위에 그림 그린 두 장 모두 이 색이 포함되어 있는데 눈치챘나 혹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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